국비닷컴 - 역사를 이야기하다
2002년 8월 1일 근무하던 직업전문학교에 사표를 제출하고 웹에이전시를 오픈합니다.
그러면서 첫번째로 기획한것이 국비닷컴이 되었습니다.
웹사이트를 만들고,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 3월 10일 드디어 국비닷컴 사이트를 오픈합니다.
지방으로 홍보도 다녀왔구요.
국비닷컴을 기획하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잘 운영하면 적정 수익이 올라올 것 같았습니다.
2. 직업전문학교에서 훈련생 모집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3. 국비훈련정보를 훈련생에게 빠르게 전달해줄 것 같았습니다.
3가지 이유에서 국비닷컴을 기획하고, 만들고, 지금까지 운영해 왔습니다.
나름대로 직업전문학교와 훈련생들에게 도움을 드린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자랑할 만한 것은 없네요. 가끔 도움받았다는 글이 올라올때 무척 흥분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애로사항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노동부 관계자로부터 전화도 받았고,
혼자 프로그램, 디자인을 다 해결하다보니 뒤죽박죽이 되기도 하고, 사이트 업데이트가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영업을 빙자해서 저에게 접근한뒤 국비닷컴과 유사한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도 나타났습니다. 허위 메일까지도 보냈더군요. ㅎㅎㅎㅎ 심지어는 제 사이트 질문과 답에 올라온 글을 그냥 퍼서 가명으로 다시 등록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 사람들 아직까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상 믿을 사람없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일도 목격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 큰 돈벌려고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니 그냥 냅두고 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세상 머 있냐고"
이제 3년 8개월을 운영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국비닷컴은 혼자서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는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니 계속 혼자서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통해 직업훈련에 대해서 하나 씩 하나 씩 도움되는 정보들을 올려볼려고 합니다.
제목은 거창했는데 ..... ㅋㅋㅋㅋ